부산에서 산후도우미 알아보시는 분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후기 써봐요~제가 아무리 이벤트를 해도 후기 같은거 써본 적없는 사람인데 이번에 저희집오셔서 도와주신 관리사 선생님이 너무 고맙고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이렇게 좋은 분 만나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 써봅니다~
특히 저는 첫째도 있고 이번에 쌍둥이 출산하고 멘붕이었는데 관리사님 만나서 몸도 빨리 회복하고 쌍둥이 케어도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2018년 11월에 출산하고 2개월동안 관리사님이 계셔서 너무너무 좋았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해주세요.
주말에도 연락이 와서 아이들 건강상태 물으시고, 엄마인 저보다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피드백해주세요.
덕분에 가끔 아이들 맡기고 외출하고 콧바람 쐬고 올 수 있었어요. 외출중에는 아이들 분유량과 응가 기저귀 숨소리 피부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맘스매니저라는 업체의 김덕미 관리사님 강력추천합니다
9시에 오셔서 6시에 퇴근하셔요.
아침에 항상 조금 일찍오셔서 늘 새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손씻고 아이들 체온부터 잽니다. 첫째 등원준비해서 보내는 동안 아이들 봐주세요.
오전에 저는 방에 들어가서 쉬어라고 하세요
그 동안 청소 빨래 등 밀린 집안일하면서 아이들 봐주세요. 분유먹은 시간과 배변상태 등을 매일 적어서 관리해주니 자는 동안에도 마음이 놓여요.
점심을 준비해주시면 맛있게 먹습니다.
김덕미 관리사님은 음식솜씨가 장난이 아니세요
조리사 자격증도 있으세요. 장은 직접 봐야 해요. 냉장고를 채워놓기만 하면 그 재료들로 즉석에서 요리를 뚝딱 빠르게 만들어버려요 장을 보지 못해 텅빈 냉장고라도 숨은재료들로 훌륭한 요리가 나오기도 해요.
점심먹고 오후시간에는 끓여서 식힌 물로 좌욕을 준비해 주셔요. 쌍둥이 자연분만이었지만 좌욕을 잘 해서 그런지 회음부도 빨리 회복할 수 있었어요. (산모 복부 유방 및 전신 마사지도 해주셔서 너무넘 좋았는데 이 서비스는 2019년부터는 없어졌다고 해요. ㅠㅠ )
첫째하원시간에 맞춰서 간식 및 저녁밥을 만들어 주세요. 엄마인 저도 해주지 못한 음식들을 뚝딱 만들어주시니 첫째가 살이 통통하게 오르더라구요. 양도 넉넉히 해주셔서 저는 그 다음날 아침밥도 해주신 음식을 먹여 등원시켰어요.
야채도 얼마나 잘게 다져 주시는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야채 싫어하는 첫아이가 거부감없이 정말 잘 먹었어요. 감기에 걸리면 말씀드리지 않아도 죽으로 해주시고 ㅠㅠ 가족같이 생각하고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들 목욕 및 제대관리도 매일해주세요. 쌍둥이 목욕시키는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이 힘들텐데도 빠르게 척척 꼼꼼하게 해주셔서 애들이 목욕할때 잘 울지도 않았고, 신생아 피부가 뽀송뽀송 했네요. 목묙시킬때 예쁜 말씀 많이 해주시고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낄수 있도록 배려하는게 느껴졌어요.
저녁상도 남편 퇴근후에 같이 먹으라고 차려주시고 가세요.
관리사님 계신 2달동안 영양보충은 정말 잘했네요. 오늘 저녁은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고 기대하며 퇴근하는 귀여운 남편이네요. 집에서 이런 귀한요리들을 저희집에서 만들 수 있는것에 놀라웠어요.
수제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탕수어, 두부탕수육, 인삼 연근 모듬튀김, 찜닭, 건두부 탕평채, 굴국밥, 수제비 등등
각종 밑반찬도 샐러드도 찌개며 국이 다 맛있었어요 ㅠㅠ
가끔 놀러오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도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넉넉히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성격은 또 얼마나 좋으신지 다른 가족들과 첫째아이도 선생님의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으세요.
오늘이 관리사님 오시는 마지막 날인데 제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늘 진심으로 저와 저희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을 대해주셨던 김덕미 관리사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이 후기가 아닐까 하여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부산 산후도우미, 산모도우미, 이모님, 찾으시면
맘스매니저 김덕미 관리사님 만나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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