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을 만났습니다..*_*첫째때는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간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순식간에 3주가 갔네요..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첫애때 봐주셨던 업체로 선정, 그때 이모님은 기억나지 않아서 제 조건 맞춰주신다는 매니저님만 믿고 그냥 계약금을 걸었어요. 원래 출근 시간보다 30분 앞당겨 부탁드렸는데흔쾌히 응해주시고, 아침마다 간식거리(직접구매해오심ㅠ)랑 손수 만드신 과일청 챙겨다 주시고.. 잠시지만 마주치는 큰 아이도 너무 예뻐해주시구요..아이케어/음식솜씨/살림솜씨 모두 저랑 너무 잘 맞으셔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첫애때도 그랬는데, 이상하게 출산만 하면 입맛이 뚝 떨어져서 먹고싶은것도 없고, 눈 앞에 차려진 밥도 잘 안 먹히더라구요..(이것때문에 이모님이 걱정도 많이 해주심ㅠ) 이모님 음식이 저랑 또 잘 맞아서 너무 맛있었는데.. 정말 맛보기만 한 정도 ㅠ 몸 풀려야한다고 정성스레 끓여주신 미역국도 미역만 건져 먹었네요.. 친정엄니가 하루 김밥 해주셨었는데, 그거 보시곤 집김밥을 너무 맛깔나게 싸주셔서 먹다보니 너무 열심히 먹었나봐요 ㅋㅋ 그동안 본것중에 제일 많이 먹는다고 뿌듯해 하셨네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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