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와 블로그를 통해서 맘스매니저를 알게 되고, 남편과 같이 보면서 "여기로 하자!"라고 결정했습니다.
통화를 처음 했을때 실장님이 상냥하게 대화를 해주시고, 산후도우미 이용하는 방법(아이 낳고 연락드리기, 관리사님과 맞지 않을 시
바꿀수 있다는 얘기 등등)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임신한 저는 통화를 하기 전에 모르는것 투성이였는데.. 상담을 통해 3주, 마사지도 같이 신청을 했습니다.^^
얼마 뒤 우연히 인정병원에서 맘스매니저에서 나오셔서 가제손수건을 나눠주는 것을 받고서는 "저 여기 신청했는데요!" 라고
얘기드리자 실장님이 "아~00 산모님"이라고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산 후 조리원에 있다가 산후도우미분이 집으로 오신날 "누가 오실까?" 떨리는 마음이 가득했는데,
먼저 옷 갈아입을 수 있는 곳을 물어보시더니 청결하게 옷을 갈아입으시고, 화장실 가서 손을 씻으시더니 그 다음 서류(예방접종, 이수증 등)를 보여주셨답니다.
며칠 전 산후 도우미관련 기사를 접하면서 "과연 산후도우미 분을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생기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 마음이
저절로 사라졌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눈맞춤을 하시면서 저희 아이를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조리원에서 모유하는 방법을 전혀 몰랐던 저는 "모유수유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을 계속하고, 조리원에서는 보충으로 분유하고,
유축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유축할 때 가슴은 시원하지만 나중에 가슴이 너무나 아팠답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하자 송지혜관리사님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차근히 모유수유에 대해
얘기해주시는데, 모유수유할 때 자세, 울음을 파악하고 난 뒤 모유를 하는 방법, 모유하기 전 물이나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
모유에 좋은 음식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분유를 먹던 저희 아이가 끝날때가 되서는 분유 한번도 도움 없이도 혼자서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는
"나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산모는 산후조리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최고라고 하시는 관리사님~
그 한마디에 감동을 하기도 했답니다. 청소, 빨래는 기본으로 잘 하시고, 음식 또한 냉장고를 보시더니
"오늘은 어떤 음식을 해줄까요?" 산모가 먹고 싶은 음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서 음식을 하시는 관리사님^^
혼자 아이랑 있으면 잘 먹지 않을 텐데 항상 사온 반찬거리로 진수성찬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산인 저는 아이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너무나 초보인 엄마지만 사랑하는 송지혜관리사님을 만나서
아이에 대해 두려움이 조금씩 없어지고, 산후 우울증이 온다는 얘기들이 많지만 실생활 대화를 통해 웃음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저희 아이가 울었을 때 "산모님 당황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 울음을 파악해주시고, 관리사님이 하시는 행동에 저희 아이는
울음도 멈추고 신기하게 웃음도 보였답니다.
놀라웠던 것은 목욕하는 것을 제일 어렵게 느껴졌는데... 관리사님이 아이 목욕하실 때는 너무나 깨끗하고 시원하게 해주시고,
목욕하기 전(물 받는 양, 아이 목욕 하는 방법) 하고 하고 난 뒤(옷입는 방법, 로션 바르기, 배꼽 소독) 알려주셔서
남편과 주말에 목욕을 하면서 "아이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을 잊게 해주셨습니다.
맘스매니저를 선택한 저는 너무나 만족한 3주가 되었고 오늘 마지막이라는 현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친 엄마처럼 잘 대해주시고, 아이한테도 잘 해주신 송지혜관리사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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