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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5 17:47

[강동지사] 송파강동 : 박정미 관리사님 덕분으로 몸과 마음 많이 회복했어요~~

글쓴이 : 공혜진 (211.♡.11.215)

조회 : 6,226

https://cafe.naver.com/imsanbu/48096205

생후 37일 아가를 키우며 맨붕 상태인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이모님께서 아가를 봐주시는 틈을 타서 잠시 글 남겨요

제가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 시 정말 많이 맘카페 검색하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면서 ...

보건소에서 정부 바우처 신청 전부터 시간 날 때마다 송파 지역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봤어요
다섯 곳 정도 직접 통화도 해보고 카페에서 여러 맘님들의 추천도 받아 제가 선택한 곳은 맘스매ㄴ ㅣ 저 였어요

생각보다 후기(?)가 없어 살짝 불았했는데 마사지를 좋아해서 마사지 팀이 있는 업체였어요 처음 상담 시 친정집이라 미역국만 끓여준다는 송파 강동 지점장님의 말에 살짝 마음이 상했죠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을 해서 병원에서 연락을 드렸어요
특정 관리사님 배정을 요청한다고(카페에서 추천 받은)
하지만 그 분은 개인 사정으로 안되고 박정미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 오시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 2-3일은 전 너무 어색했어요
반나절 이상을 모르는 누군가와 있으려니...저희 집에 오신 박정미 관리사님은 수다스러운 편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며칠 지나면서 아 정말 괜찮은 분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기케어는 물론이고 노산에 초산인 제가 빨리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반찬도 신경 써주시면서 많이 챙겨 주셨어요
이모님이 해주신 배추전이 너무 맛나서 나중에 또 먹으려고 킵 해뒀네요 ㅎㅎ
몸조심 해야한다며 아가는 이모님이 안아주시고 집에 온 택배 상자도 챙겨주셨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셨어요
아가 예방 접종으로 함께 소아과를 갔는데
베테랑 답게 아가를 케어 해주시는 모습에 초보 엄마는 안심이 되었어요
늘 9시 전에 도착하셔서 6시까지 (가끔은 아가 분유 먹는 시간 때문에 좀 늦게 가시기도 했어요) 특별히 휴식 하시는 모습을 거의 못본 것 같아요

제 요청 사항(?)들도 적극적으로 반영 해주시구요
어느 덧 약속된 3주가 지나고 1주일 더 이모님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네요

마사지 팀 때문에 사실 전 맘스매니저 선택한 영향도 큰데...많이 바쁘신지 3주 차 때 마사지 팀에서 스케쥴을 잡아 주셨어요 -.-
(요건 조금 아쉬웠어요)

백퍼센트 만족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맘스매니저 송파강동지점 덕분에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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