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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20:04
[고양지사] [고양파주김포지사]박미연 이모님 감사합니다.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했던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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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이나 (125.♡.109.76)
조회 : 1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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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과 헤어지고 감사한 마음 보답으로 곧바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아기도 이모님과 헤어진걸 아는지 일주일넘게 감기로 고생하는 중이라 이제야 쓰게 되었네요. 후기쓰는건 어렵지만, 이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써봅니다.
저는 조리원 2주 후 6월에 '3주', 한달 후 다시한번 8월에 '3주', 총 6주간 박미연 이모님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조리원원장님께서 친정에서 조리하는 경우 친정엄마와 관계를 고려해서 젊고 잘하시는 분으로 배정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결과는 100% 만족했습니다.
박미연 이모님과 인연을 맺게 해주신 미모의 원장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출퇴근: 밤중 수유로 피곤한 산모를 위해 매일같이 30분 일찍 와주셨습니다. 퇴근은 물론 정시에 해주셨고요.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 죄송했는데 6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찍와주셨네요. 보통 프로정신이 아니고서야 힘든데 말입니다.
- 음 식: 심심하게 먹는 저를 늘 배려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역국, 계란말이, 두부조림 등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신 것 뿐만아니라 이모님께서 직접 집에서 가져다주신 수많은 무공해 반찬들덕분에 건강한음식 잘 먹고 우리아기 튼튼하게 무럭무럭 살찌웠습니다. ^^
- 마사지: 신생아때는 아기가 많이 자서 이모님께서 아기 잘 때 가끔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신기하게 끊겼던 오로가 다시 나왔습니다. 이모님 손이 약손인가 봅니다. 다른 산모님들도 이모님께 꼭 마사지 받으세요!
- 세탁/청소: 산후도우미서비스 범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던 터라 이모님께서 제게 해주신 서비스가 이곳에 써도 되는지 망설여질 정도입니다. 친정에서 조리하다 중간에 집으로 오게됐는데 아기 오기 전에 저희집을 거의 이사서비스처럼 대청소를 해주셨거든요. 그 외에도 매일같이 아기옷 등을 삶아주시고 일반 빨래를 다 해주시고 집전체를 다 청소해주셨습니다.
- 아기케어: 무엇보다 이모님께 가장 감사한 부분이며 제가 이모님을 강력히 추천 드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신생아였던 3주때도 백일이 되기 바로전 3주때도 이모님은 항상 아기에게 끊임없이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율동해주시고, 동화책까지 읽어주셨습니다. 피곤해서 가끔 아기에게 말거는것도 힘에 부치는 저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아기와 놀아주셨습니다.
우리 아기가 나중에는 저보다 이모를 보고 더 많이 웃고 옹알이를 했을 정도입니다. 아가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도 이모를 많이 보고싶어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믿을 수 있는 이모님계실 때 마음 편히 밖에 나가 충분히 운전연수를 받았습니다. 시기적으로 운전이 꼭 필요하던 제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였습니다.
보지못하고, 듣지못하고, 말하지못하고, 읽지못하는 아기라도 몸으로 느끼고 습득한다는 것을 이모님을 통해 배웠고, 덕분에 저도 첫아이지만 어떻게 아기에게 해줘야한다는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아기와 제게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던 6주를 선사해준 박미연 이모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글로 모든 걸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10월에 출산예정인 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모님을 소개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망설임 없이 이모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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