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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6 14:12
[마포지사] 은평지사 매니저님 홍성애 관리사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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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선영 (49.♡.199.198)
조회 :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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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으로 아이 퇴원일자에 맞춰 급하게 관리업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기관리사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믿을만한 업체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던게 몇 군데 통화 후 맘스매니져와 통화를 해보니 무조건 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이른둥이 엄마로써 내 몸이나, 아이에 관한 사전문진을 꼼꼼하게 해주시는거 보고 매니저님이 소개해준 관리사님이면 믿어도 되겠구나 싶었어서 결정했습니다.
퇴원 당일 예정시간 보다 집에 일찍 도착했는데, 관리사님이 먼저 도착해 계셨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첫 출근 때 집찾으며 시간 보낼까봐 사전 답사까지 하고 가셨다네요)
첫날부터 확실히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센스 있다는 걸 한번에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아기 침대 위치, 이불, 베개 대용 수건 등등 결정장애인인 제가 혼자라면 못했을 것들에 대해 결정해주시고, 아이케어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이것저것 급한 맘에 물어보면 천천히 해도 되니 조급해하지 말라며 제 마인드까지 컨트롤까지해주셨죠.
아이 외래 진료 때도 혼자라면 놓쳤을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울 엄마만큼 제 몸을 위한 잔소리(?)도 많으셨어요. 아이도 매번 이모님이 안아주고, 무거운 것도 못 들게, 차가운것도 못 만지게, 못 먹게, 가급적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최대한 움직이지 못하게 절 통제하셨죠. 거기에 우리 식구 삼시세끼 준비부터 청소, 빨래까지도 다 해주시고~ 아이랑 제가 낮잠자는 시간에 잠시 주무셔도 된다고 해도 안주무시고, 다섯시 넘어 이모님 할 일 없을 때 일찍 퇴근하시라 해도 시간 다 채우고 가셨어요. 퇴근 전 수유할 일도 집안 일 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3주를 보내고 이모님의 빠지면 자리카 클 것 같아 2주 더 연장을 했습니다.
어느 산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랑 산모케어 잘해주시는 이모님이 최고일꺼에요. 전 아이케어만 잘해주면 된다였는데, 홍성애 관리사님은 아이며, 산모며, 집안 일이며 다 능숙하신 분이셔서 함께하는 5주동안 제가 마음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남편이 더 이모님을 맘에 들어하셨어요.
그리고 은평 매니저님~ 개인적인 이유로 조금 번거롭게 해드린 부분이 있는데 다 수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5주간의 짧은 이용이었지만 매니져님 관리사님께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기에 홈페이지까지 찾아와서 글을 남기게 됐네요.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빌께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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