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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8 21:17
[마포지사] 이기순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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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진주 (110.♡.90.44)
조회 :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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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후도우미 선생님과 2주를 함께하고 진심으로 너무 만족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
맘스매니저 이기순관리사님!!!!! 정말 사랑해요ㅠㅠ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제가 선택한 업체는 '맘스매니저'였어요.
이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1) 명확한 설명
지사장님이랑 통화를 할 때, 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무엇무엇을 해줄 것이고 그 내용을 문자로 남겨주셔서 깔끔했습니다.
2) 마사지
자기부담금 1만원으로 출장마사지를 받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사지도 만족했습니다.
(사실 도우미선생님은 어떤 업체를 선택해도, 로또처럼 운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본론으로, '이기순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해요. 꼭 다시 한 번 뵙고 싶어요. 마지막에 떠나시는데 울었어요ㅠㅠ
1) 아이 케어
가장 중요한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케어인데, 저보다 더 아이를 잘봐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초산맘이라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등 아무리 유투브로 공부해도 한계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자는 동안에도, '우리 ㅇㅇ 예쁘다~', '우리 ㅇㅇ, 딸랑이랑 놀아볼까~?' 등 아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후기들을 보면서, 관리사님들이 아기를 예뻐하신다는 거를 믿지 않았는데 그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2) 식사
저는 완모를 하는 중이었어요. 그래서 먹는게 중요했는데 저보다 더 제 식단을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ㅠㅠ.... 항상 국을 먹어야한다면서 있는재료 없는재료 영끌해서 국과 반찬을 해주셨구요.
잡채, 나물, 무침 등 댁에서 만드시면서 산모님 생각이 났다면서 엄청나게 챙겨와주셨습니다ㅠㅠ...
이것저것 하려는데 재료가 없다며 집에서 재료도 가져와주셨어요.
그리고 대망의 특식!!! 검은 콩국수!!!
제 재료가 아닌 선생님의 재료로! 저희 집에서가 아니라 선생님 댁에서!!!!
콩을 다 불리고 껍질을 손으로 하나하나 벗겨서 ㅠㅠ 영양 간식이라면서 비오는 날 콩국수 국물을 해다주셨습니다.
친정엄마에게서도 볼 수 없는 정성을 이렇게 느끼네요. (마지막 콩까지 탈탈 털어서 만드셔서, 이제 콩이 없으실거에요ㅠㅠ)
사진 몇 개를 올립니다. 여기서 절반 정도는 선생님댁에서 가져오신 거라는거!
3) 프로페셔널한 마인드
직업 정신이 정말 멋지십니다. 참 존경스러웠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직업이다보니, 본인이 지치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이에게 예쁨을 줄 수 없다며, 주말에 하루는 약속 없이 꼭 쉬시는 분이십니다.
저희 집에서도 아이 돌보다가 틈이 나면, 티비를 보는게 아니라 스트레칭을 하면서 체력을 채우셔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진심으로 일을 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기순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저와 아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보고싶을거에요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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