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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4 19:16
[마포지사] 김은영 관리사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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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보배 (116.♡.26.46)
조회 :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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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출산 후 맘스매니저(마포은평서대문) 김은영 산후관리사님께 총 8주 도움받고 이렇게 후기 남겨요.
저는 애초 4주만 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 한번 더 연장하였네요. 특히 좋았던 점은...
* 진심어린 아기케어
관리사님 첫날 오셨을 때 저희 아기 몸무게 4.1킬로로 시작하여 8주 뒤 6.8킬로에 육박. 등센서 장난 아닌 우리 아기 많이 무거우셨을텐데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으시고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영아산통 등으로 아기컨디션 안좋았을 때 저녁, 주말 가리지 않고 연락주셔서 아기상태 확인하시고 직접 아는 소아과 선생님께 문의하셔서 제게 대처방법도 가르쳐주실 정도로 정성을 다해 보살펴주셨어요.
* 살림멘토-깔끔 정리의 여왕
마침 5살 첫째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집안 먼지부터 잡아야한다며 커튼이며 이불까지 싹다 빨아주셨어요. 수저도 열탕소독해서 닦아주실만큼 위생에 철저하시고 정리정돈은 또 얼마나 잘하시는지 냉장고는 물론이고 각종 수납장, 옷장, 신발장 안까지 관리사님 손길 닿는 곳마다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집안 거실과 방이 첫째와 둘째 케어하기에 비효율적이라고 가구 옮기며 집구조 바꾸는 것까지도 세심히 신경 써 주셨어요.
* 알뜰 요리사
요리솜씨도 워낙 좋으셔서 빈약한 저희집 냉장고 재료만으로도 뚝딱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셨어요. 특히나 나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직접 재래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달래며 깻잎이며 신선한 채소를 잔뜩 사서 맛있게 요리해주셨어요. 저 뿐 아니라 떡 좋아하는 첫째를 위해 이른 아침 떡집에서 갓 나온 따끈한 떡을 사다주시기도 하고 금요일엔 주말에 가족들과 먹으라고 카레나 각종 밑반찬을 넉넉히 해서 냉장고에 넣어주셨네요.
마지막 날, 그간 서로 정이 많이 들어 같이 눈시울을 붉혔네요. 친정엄마 같이 정겹게 대해주시고 아기 뿐 아니라 첫째에 남편까지 배려해주셔서 출산후 힘든 기간이지만 몸도 마음도 정말 편안히 지낼 수 있었어요. 김은영 관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맘스매니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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