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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26 17:34
[마포지사] 은평구 김미라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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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혜진 (182.♡.80.28)
조회 :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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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산전에 빨리빨리 신청을 하는데, 저는 그냥 멍하니있다가 어영부영 신청해서 서비스이용도 못 할 뻔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날부터 바로 서비스 이용하게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신청만 하면 되는지 알았지, 제가 직접 업체에 전화해서 또 알아봐야하는지 몰랐어요...)
보건소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고 문자와 전화로 상담을 하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오늘이 도우미이모 마지막 날이었는데, 불편한건 없었는지 조리는 잘하고있는지 문자도 주셨어요 :)
신청한 날부터 이모님 2주 오셨고, 오셔서 전반적으로 아기봐주시고 아기 자는시간에 집안일 (청소, 식사 등등) 해주십니다.
- 아기 care
저희아기는 예민한 기질은 아니예요. 점점 악마가 되어가고 있긴하지만..ㅋㅋ
보고있으면 아기를 좋아하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아기한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노래도불러주시고 공주공주 해주시면서 참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아기말고 강아지도 있었는데, 강아지한테도 말 많이 걸어주시고 잘해주셨어요.
아기랑 강아지 모두 예버해주시는게 느껴지니까 저도 모르게 낮잠을 그렇게 많이 잤어요.ㅋㅋㅋㅋㅋ
처음 오셨을때 조리원에서 아기 태열이 엄청 심해 있었는데, 이모님 오시고나서 매일 아기 시원하게 해주시고 잘 보살펴 주셔서 태열도 3~4일만에 싹
내려갔습니다
- 집안일
진짜 엄마같으세요,..ㅋㅋ 자다가 일어나서보면 계속 바닥이랑 창문 여기저기 주섬주섬 닦고 계세요..ㅋㅋ 쉬실만도한데 오후에 이모님가시고 아기보느냐고 거이 떡실신 되어있는데 항상 집이 깨끗해요,
밤에 먹은 설겆이도 못하고 그냥 냅둘때가 많았는데, 눈치주시거나 한적도 한번도 없으시고, 항상 주방도 깨끗하게 유지해주셔서 제가 집안일 할때보다 100배는 나은것 같습니다.
빨래도 돌려놓고 잠들면 건조기돌려서 싹 개주시고 아기빨래도 촥 널어주시고..
하루에 젖병이랑 얼마나 닦으시는지 가시고나면 제가 담날까지 신경쓸게 하나도 없어요 ㅜㅜ
아직도 기억이 남는게 도마하나도 씻고 햇볕있는데 싹 말려 놓고 가시는... 저보다 더 자기집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식사
요리솜씨가 매우 좋으셨어요.ㅋㅋ 남편이 이거뭐야 왜이렇게 맛있어 이러면서 파는거같다고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ㅋㅋ 저는 요리 못하니까 이모님계실때 실컷먹으라고 헀네요.
먹고싶은거 있는지 신경써 주시고, 장 뭐봐야하는지 알려주시고 항상 넉넉하게 해주셔서 이주동안 밥걱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계시는동안 미역국은 물론이요 미역국 질린다고 했더니 된장국도 해주시고 김치 등갈비찜, 닭갈비탕, 계란말이 등등등 여러가지도 해주셨네요.
원래 감자탕도 해주신다고 하셨었는데. 남편이랑 제가 많이먹질 않아서 ㅜㅜ 이제와서 아쉽네요.
2주동안 너무 감사하고 행복헀는데, 이제는 저만의 육아를 시작해야해서 너무 무섭고 떨리네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도우미때문에 고민하실텐데 제 후기를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는 육아하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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