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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5 12:24
[마포지사] 은평지사 안용헌 이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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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현빈 (220.♡.238.31)
조회 : 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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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dmcnewtown/60562 [5926] |
차일피일 미루다가 38주에 출산하게 되면서 병원에서 바로 연락해서 구했네요..
다행이도 와 주실 수 있는 분 계셔서 예약하고, 조리원갔다가 퇴소해서 집에 왔어요..
완전 쉽게 생각하고 목요일에 퇴소해서 금-일 은 '신랑 휴가내고 둘이보면 되겠지' 하고 월요일부터 오시는 걸로 신청했는데..
이게 웬걸.. 조리원에서 꿀잠자던 애는 어디로 갔나요... 그 순딩이 어디로 갔나요..
퇴소하는 순간부터 일요일까지 밤낮으로 잠못자고 멘붕됐다가 도우미님 오시고 살아났어요 ㅜㅜ
어찌나 애를 잘 보시는지, 노래도 불러주시고 잘 달래주시고..
저는 잘 몰라서 울면 배고픈줄 알고 우유만 먹였네요 ㅠㅠ
아침,점심 차려주시고, 저녁에는 신랑이랑 먹을 것까지 준비해주세요..
반찬 해주시고, 빨래 해주시고, 아기공간 청소해주시고, 아기 목욕시켜주시고..
애기 돌보는 노하우 알려주시고.. (근데 아직가지도 제가 안으면 우네요 ㅜㅜ)
낮에는 낮잠도 자고 하니까 밤에 보기 수월해졌어요~
당장 내일부터 또 걱정이네요 ㅠㅠ
주말에 더 해보고 연장할지 결정하려구요..
여기는 마사지 1회 서비스 있어서.. 마사지사분이 연락주시고 시간약속잡아서 오셔서 마시지 하고 가셨어요~
건식해주셨는데, 아기돌보면서 뭉친 근육 많이 풀어주고 가셨어요!
조리원 퇴소 후 저처럼 도와주실 분 안계신 분들은 진짜 도우미 필수에요 ㅜ
4주차쯤 되니까 조금씩 나아지긴 했는데,, 왜 삼칠일(21일)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
회복 안된상태에서 아기돌보려니까 넘 힘들었어요 ㅜ
저 도와주신 이모님은 홍제동 사신데요..
저는 안용헌 이모님이 해주셨는데..(실명공개해도 되나요? 안되면 알려주세요. 수정할게요~)
이모님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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