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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3 17:20
[마포지사] 신옥만 관리사님 칭찬합니다
 글쓴이 : 심나래 (122.♡.205.219)
조회 : 17,115  
둘째낳고 첫애때문에 조리원에 갈수가 없어서
집에서 바로 몸조리를 시작했어요
예전에 첫애때도 산후도우미 신청했었는데
사실 좀 별루였어서 기대는 안했지만
관리사님께서 친절하고 밝게 대해주셔서 3주동안 좋은기억이 있네요

첫애낳고 기억이 없어서 다시 육아를 시작하려니 두려웠거든요

제가 떡이 먹고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해주시고 아침출근시간에
사다주셔서 넘 감동이였어요
첫애가 낯가림이 심해 과연  등,하원을 할수있을까 했지만
이모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첫애케어도 잘할수 있었어요
큰애 도시락도 매일 씻어주시고
서비스라며 남편 와이셔츠도 매일 다려주시고..
모유수유중이라 제가 애기를 끼고 살았는데
청소며 음식이며 반찬도 매일 2개이상씩 해주셨어요
먹고싶은거 물어보시고 친정엄마처럼 살뜰이  대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같아서 다행이였어요
아기를 싫어하시면 이 일을 할수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산모인 제 말벗도 되어주셔서 가끔씩 수다도 떨고..
자라고 애기 데려가주시기도 독박육아라 이모님께 하소연도 많이했었네요
저희집이랑 집도 가까워서 여러가지 동네정보도 얻고
참 좋았어요
은평지사 신옥만 관리사님 가시면 이제 생각많이 날것같아요
 아무튼 이제 혼자서 아기케어며
요리나 청소며 어떻게 할지 막막하네요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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